(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6일 지방보조금 관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민간보조사업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집행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방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보조사업자가 투명하고 적법하게 지방보조사업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청보탬e’ 사용자 교육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요령 ▲지방보조금사업 운영 유의사항과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청보탬e는 교육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선정·교부·집행·정산 등 업무 전(全)과정을 전산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방보조사업은 별도의 관리시스템이 없어 사업별로 수기 관리됐지만, 올해 1월 ‘교육청보탬e’시스템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민간보조사업자는 ‘교육청보탬e’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청보탬e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법하게 집행되어 건전한 지방보조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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