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무료로 결제단말기 (POS, 키오스크)를 보급하고 있다.

결제단말기 무료 보급 사업은 음식점, 카페 등 외식업에 해당하는 업종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말기 월 임대료부터 영수증 용지 일부 등의 소모품, 장비 A/S 등 약정기간 동안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후 중도해지에 대한 위약금 부담도 없으며 최근 키오스크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단말기 사용이 급속도로 확대 보편화되고 있어 관심 있는 관내 소상공인이 무료로 지원받아 사용해 보면 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결제단말기는 제한된 물량으로 접수처를 통해 선착순 신청에 의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결제단말기를 신청해 사용하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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