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별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13~23일 도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1294교에서 ‘2024학년도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소통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집중적으로 갖게 된다.
이와 함께 △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계획 논의 △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교원 연수 △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조직 △ 학습지원 대상 학생 이력 공유 △ 전입 교직원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및 마을 탐방 등을 운영한다.
이에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 우수사례집’과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위한 지원자료 등 9종을 배부하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또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습자 주도성 키움 수업 등 새 학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신 유초등교육 과장은 “2024학년도는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해로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이 다른 해보다 중요하다. 꼼꼼하고 탄탄한 새 학년 준비로 아이들과 선생님 얼굴에 웃음 가득한 학교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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