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저년차 직원의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공직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관리자는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습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소통·화합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거꾸로 멘토링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직급 간 이해도 증진과 의사소통 강화를 통한 공감·소통·화합의 조직문화를 형성해 저년차 공무원 이탈을 방지하고 인재를 확보해 시정의 미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청 공무원 중 근속연수 5년 차 이하 8~9급 MZ세대 30명과 4․5급 국·과장 10명, 총 40명을 모집해 팀당 4명씩 총 10개 팀으로 구성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팀별로 워크숍과 정기 및 수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링 활동을 통해 유튜브 제작과 반응, 활동 횟수, 활동 시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연말에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팀에게는 해외 우수사례지 견학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직된 조직문화, 공직사회 인기 하락 등으로 젊은 직원의 공직 이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멘토링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서비스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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