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 모습.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438명의 학생선수들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학생선수들은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8개 종목에 출전한다.

도교육청 학생선수들은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에서 정예진(구리 산마루초등학교) 학생이 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정준환(평택 비전고등학교) 학생이 크로스컨트리 4관왕, 유아윤(포천 일동초등학교) 학생이 바이애슬론 3관왕에 도전한다.

경기도 참가 선수 591명 중 384명이 학생선수인 만큼 학생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 21연패가 결정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대회를 지원한다.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운영해 학생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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