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포항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 및 침투 모의해킹을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취약점 분석·평가는 정보보안 취약점을 사전 탐지 및 제거해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하며, ▲현황분석 ▲취약점 진단 ▲위험평가 ▲보호대책 수립 순으로 관리적·물리적·기술적 3개 분야 478개 항목을 점검해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침투 모의해킹을 통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네트워크 구성의 내·외부 접점을 통해 침투 경로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며 사이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침해사고대응 모의훈련을 기간 중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로교통 소통과 보행자 안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고, 나아가 사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과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해 매년 취약점 분석·평가 및 모의해킹을 수행해 점차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통신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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