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이상협 소장을 모시고 ‘농업분야 탄소중립 기술 개발 및 전략’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2 ~ 1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7℃ 높은 2.2℃로 관측되어 지구온난화는 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후변화는 농업생산, 식량안보, 농업 경영 분야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세미나는 농업분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탄소중립에 대한 연구·지도 방향을 접목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산하 대표연구기관으로서 각 출연연과 연구기관들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협 소장은 “지난 10년간 녹색기술과 녹색성장에 중심을 두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농업분야에서 경상북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자동화, 규모화, 기계화로 농업 대전환을 하고 있다”며 “경북이 농업분야 탄소중립의 대표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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