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체육회는 19일 체육회 사무국에서 경상북도포항의료원과 지역 체육복지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주영 회장(포항시체육회), 함인석 원장(포항의료원)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업무협약서 낭독 및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봉사 활동협력을 기본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에는 포항시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제공과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의 체육인 복지향상에 경상북도포항의료원과 포항시체육회가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부내용으로는 ▲협약 의료기관 홍보 및 병원 이용 권장 ▲다양한 홍보활동 캠페인, 지역행사 적극 협조 ▲체육회 임직원(실업팀 선수 포함) 및 가족 의료혜택·편의 제공(상급병실 사용료, MRI기본촬영, 초음파 비급여 비용, 종합검진료,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등 각 부분별 감면) 등으로 앞으로 2년간 지역체육 보건향상을 위한 공동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주영 회장은 “2024년 체육복지 추진의 첫 삽을 뜨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협약식인만큼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포항의료원이 포항체육인의 건강증진을 물론 포항시민들의 건강을 선도하고 포항체육발전을 위한 동행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함인석 원장은 “과거 치료목적에서 현재 예방과 건강관리의 의료서비스로 인식변화가 상당부문 진행된 만큼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의료와 체육이 밀접하게 관계를 형성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포츠복지로 시민행복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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