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마을회는 지난 16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3층)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및 읍면 새마을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정해용 회장과 제17대 전인주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 청도군)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 새마을회(신임 회장 전인주)는 지난 16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3층)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및 읍면 새마을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정해용 회장과 제17대 전인주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인주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4단체(협의회, 부녀회, 직공장협의회, 문고) 회장들이 청도군 새마을회 명의로 인재육성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3년간의 임기 동안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위상 제고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봉사한 정해용 회장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수했다.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새마을회장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위상 제고에 적극 앞장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정해용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지난 21년 동안 청도군 새마을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지만, 새롭게 취임하시는 전인주 회장님과 새마을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새마을회장 선거에서 제17대 새마을회장에 당선된 전인주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청도군 새마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제16대 정해용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17대 새마을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모든 회원이 하나 되는 통합의 새마을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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