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다·재·다·능' 운영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월 18일~6월 11일까지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재·다·능’(다양한 재미 가득, 다문화 능력 UP)을 주제로 생활 법률 강좌와 원예, 아로마 체험 강좌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강생 작품 전시회 및 한마당 행사로 구성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생활 법률 강좌 ‘알·쓸·신·법: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법률 상식’ 과정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중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생활 법률 내용을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학습해 올바른 정보 습득을 하도록 돕는다.

원예와 아로마 테라피 강좌는 직접 체험 활동을 하면서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본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재·다·능’은 광양시 거주 다문화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21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도서관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에게 소통과 교류의 열린 공간으로써 다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과 다문화인이 조화로운 공동체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해에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多)함께 잡잡잡(job)!’을 주제로 다문화인들이 경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 습득 교육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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