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서 동계 훈련중이 선수들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며 야구 종목 스토브리그와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는 동계 전지훈련으로 속초를 방문하는 야구 종목 선수가 중등부 12개 팀 300여 명, 초등부 7개 팀 200여 명으로 총 19개 팀 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훈련과 여가 활동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전력 보강의 기간으로 한해 팀 운영을 위해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이에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로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속초는 전지훈련 방문팀들이 동계 전지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중등부 대상으로 전국의 많은 팀들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서로의 실력을 겨뤄보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스토브리그도 진행한다.

아울러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이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풍부한 먹거리, 온천·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과 완벽하게 연계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속초시를 방문한 모든 전지훈련 팀이 훈련기간 동안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하기를 소망한다”며 “천혜의 관광도시 속초를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쌓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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