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환경재단이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화성시 첫 환경 포럼 ‘100만 화성,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1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등 환경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장을 펼쳤다.
특히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과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김지환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 정재형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남권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으며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시민들도 현장에서 QR코드로 환경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재단은 이를 수렴해 향후 환경 관련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 인구 100만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로의 기틀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성시가 앞장서서 탄소중립 도시로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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