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에 나섰다.
정읍시가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담당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초 인프라 구축사업 ▲인구·환경변화 대응사업 ▲첨단과학 신성장동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회의를 거쳤다.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유지기조에서도 시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사업 발굴을 목표로 머리를 맞댄 결과, 총사업비 1635억 규모의 13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은 ▲인물 중심의 특화된 미술관 건립(400억원) ▲치유와 힐링, 웰니스관광 거점시설 조성(200억원) ▲반려동물의약품 R&BD 고도화(200억원) ▲감염병 대비 RI-ADME 평가 플랫폼 구축(200억원) ▲국정지구 배수개선사업(155억원) ▲황토현 전적 종합 정비(120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120억원) ▲입암처리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88억원) 등이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보완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전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적극적인 정부 예산반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정읍의 백년대계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설득력 있고 빈틈없는 논리를 개발하고, 관계부처 방문 설명과 공감대 형성 등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사업을 대상으로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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