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새봄을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숲속의 집, 캐빈하우스, 종합숙박동, 산림문화휴양관 및 카라반 전 객실 47개소에 대한 탈취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겨울 동안 객실 내부에 밴 냄새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정향, 로즈마리, 소나무, 유칼립투스 등 식물 유래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친환경 탈취제를 사용해 벽, 천장 등에 분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객실 내 취사 행위로 인해 청소나 환기로 제거되지 않는 악취로 이용객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 방법을 고심하던 중, 지역 내 기업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아세트산, 트릴메틸아민 등 악취의 근원 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를 도입했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주기적인 객실 탈취를 통해 이용객들이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객실 탈취작업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객실 내・외관 상태를 유지하도록 ‘백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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