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올해 꿈샘교실, 교육나눔운동, 생일 케이크 지원, 가족상담 지원, 맞춤형 학습지원 등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학원연합회,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중앙마인드심리상담센터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책 목표이다.
우선 꿈샘교실 사업은 부족한 학습 성취도를 보완하고 예능 분야 재능을 키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6~12세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120여 명이 수혜 대상이다.
광명시와 광명시학원연합회가 학원비를 각각 40% 지원하며 광명시학원연합회 소속 21개 학원이 참여한다.
교육나눔운동 사업은 광명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에서 저소득 초·중·고 학생들에게 1년간 무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8년 1차 협약 이후 현재까지 1292명의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생일케이크 지원 사업은 아동의 생일에 화목한 가족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이 광명시에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생일에 맞춰 각 가정에 케이크를 배달한다.
가족상담 지원 사업은 가족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족기능 회복을 희망하는 가정을 위해 긍정적 상호작용과 원만한 가족 분위기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중앙마인드인심리상담센터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11가정에 총 11회기 가족상담을 지원한다.
맞춤형 학습지 지원 사업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어휘력, 상상력, 창의력 발달과 지적 욕구 충족으로 아동의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되며 광명시와 7개 학습지사가 학습지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만 5~12세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18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한편 광명시 드림스타트는 227명(2024년 1월 1일 기준)의 아동을 사례관리 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4개 사업 외에도 의료비 및 건강검진 지원과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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