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쾌적한 가로경관 위한 봄맞이 가로수 정비, 3월 말까지 14개 구간 2800여 본 가지치기 진행 (사진 = 영주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봄맞이 가로수 정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사전 재해 예방을 위해 영주역~서천교 등 14개 구간 가로수 1800여 본의 가지치기 작업을 14일 시작해 3월 말까지 실시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 등 접촉으로 안전사고 및 생활의 불편발생이 우려되거나 수형이 불량해 가로경관 개선이 필요한 가로수에 중점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정돈된 가로경관으로 심미적·정서적 안정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지치기 작업 기간 중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시에는 이팝나무 등 15종의 가로수가 3만여 본 식재되어 있다. 시는 시기별로 전정작업, 보식작업, 병해충방제 작업 등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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