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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여천NCC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제1사업장에 700억원을 투자해 OCU(Olefins Conversion Unit) 14만톤 플랜트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여천 NCC에 따르면 최근 럼머스(Lummus)와 OCU 라이센스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TFT팀을 구성 했다.
여천 NCC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쯤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5년08월 완공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연 111만톤의 프로필렌 생산으로 연간 4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110억 가량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번 OCU 사업추진으로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C5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CU설비는 상대적으로 저 부가가치인 C4혼합물을 에틸렌과 촉매 하에서 치환(Metathesis)반응시켜 고 부가가치인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설비다.
여천NCC는 지난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의 자율빅딜에 의해 탄생한 회사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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