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가 연구 총서 제15권 '주체와 공동체'를 출간했다. 이 연구 총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총 6편의 글을 싣고 있다. (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최근 연구 총서 제15권 '주체와 공동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주체와 공동체'는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 HK+연구단의 1단계의 연구 과제(유교가 한국문화 전통이라는 관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관념의 구성 및 신념화 과정, 그리고 근현대의 정치·경제적 담론에 코드화된 유가 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 이어 2단계의 과제로 진행된 코드화되지 않은 유가 철학의 관념을 재발견해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위한 주체와 공동체를 탐색한 연구 총서이다.

이 연구 총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총 6편의 글을 싣고 있다. 6편 모두 직간접적으로 근대 데카르트적 주체성의 지적 전통과 진지하게 대면하고 있고, 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대안적인 주체와 공동체를 시사하고 있다.

총서의 구성상 각 글의 강조점에 따라 ‘1부 주체’에서는 근대 의식 주체의 지적 전통을 비판적으로 소환해 대안적 주체를 제시하는 글 3편을 실었고, ‘2부 공동체’에서는 주체와 타자가 관계 맺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한 글 3편을 실었다.

변주승 HK+연구단장은 “각 논문은 동서양 철학 전공자들이 자기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연구를 집적한 성과물로서,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의 아젠다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 연구에 있어서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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