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24년 수원시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수원시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업은 유알피가 수행한다.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는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하는 정보시스템 관리 업무를 디지털정책과에서 통합 운영·관리하는 것이다.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 등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업무를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하면 별도로 사업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부서 내 시스템만 유지·관리해 타 부서와 연계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30개 부서의 하드웨어 112식, 소프트웨어 179식 등 총 291식(79개 시스템)이다.

사업은 ▲하드웨어, 상용 소프트웨어 통합유지관리·운영 지원 ▲대상 시스템 정기·정밀·특별점검 등 예방 활동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장애 처리 ▲전문 기술인력 상주(2명)로 상시 대응 지원체계 확보 ▲시스템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 담당자 교육·기술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전문업체 용역으로 디지털서비스 장애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안정성·신뢰성 높은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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