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 생활안전과는 5일부터 설명절을 맞아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과 올해 처음 도입되는 권역별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합동순찰은 평택경찰서(생활안전과)에서는 지난해에 5대 강력범죄(총 9499건)를 분석한 결과 범죄가 54.7% 차지, 발생장소는 노상 41%, 다중밀집장소 15.6% 차지, 요일별로는 주말이 33.5%, 시간대는 밤과 심야시간에 55%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4년간(2020~2023년) 설 명절기간 5대 범죄는 총 710건이 발생했으며 장소별로 노상(34.7%), 주택(27.7%), 상가(18.1%) 순, 시간대별로 밤(28.4%)과 심야(24%)시간에 많이 발생했다.
이를 근거로 유동인구 다발지역 위주의 핵심순찰지 10군데를 선정, 이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노선에 포함했다.
주요 다발지역은 평택역광장 주변과 송탄특구로 일대, 도곡6・7리 일대 등 위주로 선정했으며 합동순찰의 방식은 남부·북부·서부권 3개 권역을 나눠 각 권역별 지역경찰관서와 자율방범대를 매칭, 범죄발생 다발지역 위주로 주 1회 이상 합동순찰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희주 연합대장은 “이번 권역별 합동순찰을 계기로 지속적인 치안사각지대 발굴과 조언을 융합해 지역맞춤형 치안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의 한사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진 경찰서장은 “이번 설명절대비 권역별 합동순찰 실시는 지난해 평택형 市民안전모델 비전선포에 따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두 번째 실행으로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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