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해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위기 가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은 11개 읍면의 맞춤형복지팀과 복지팀, 인구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 등 39명으로 구성해 생계와 의료, 주거, 고용, 건강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가구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240가구에 긴급복지지원과 국민기초수급권 보장 등 공적지원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3355가구에는 복지상담과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 들어 곡성군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한층 발전된 ‘스마트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부착사업과 AI를 활용한 취약계층 초기상담,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한 모바일 행복이음 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복지지원 자원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