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받은 백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 유관 단체 80곳과 경로당 226곳에 1544포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마음을 공유하는 것과 같다”며 “광양제철소 전 직원 급여 1% 나눔 활동이 지속적이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지속적인 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수혜 기관과 대상자들에게 전달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에서 16년째 이어진 후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살아가는 힘을 얻고, 광양의 소비 촉진의 계기까지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넓고 깊은 행복 통로가 되는 광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가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쌀’ 지원사업은 올해 31회째로 지금까지 백미(20kg) 3만 8317포 총 17억 원 상당을 구입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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