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를 초청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덴마크에서 그 비결을 찾다!’를 주제로 행복 특강을 진행했다.

오 대표는 덴마크 탐방 취재기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삶을 위한 수업’ 등 다수의 책을 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이날 특강에서 그는 덴마크의 행복한 삶과 사회 비결을 전하며 ‘오늘 지금 나부터’ 행복을 만드는 일을 할 것을 제안해 공직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신뢰·자유로 일터와 공동체를 가꿔가며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덴마크 교육과 사회의 비밀을 제시해 공직자들이 영암군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도록 안내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덴마크 사람들의 삶과 교육을 보며 행복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폴케호이스콜레와 강화 꿈틀리학교 등을 모델 삼아 쉼과 힐링이 있는 은퇴자 인생 설계 학교, 문화예술 창작학교, 생태힐링 영암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복지수 으뜸 영암군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월간 ‘말’ 워싱턴특파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꿈틀리 이사장으로 전국 순회 행복강연을 통해 행복지수 세계 1위 덴마크의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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