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열린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공간 개선과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유수의 민간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번 디자인 부문 대상작 ‘일산 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는 호수공원 미래 설계·개보수(리노베이션) 사업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으로서 ▲건강한 수 체계 ▲지속 가능 숲 ▲열림·조화 ▲다양성 ▲시민참여 ▲대표 브랜드화를 목표로, 물 순환시스템 구축, 정발산~일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시제이(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 밸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일산 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으로 거듭나고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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