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에게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향우의 고향에 대한 애향심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광양 향우이며, 수도권 향우 모집 미달 시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광양 향우를 대상으로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단, 전남 및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향우는 제외된다.

시는 대상자 50명을 선착순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향우는 다음 달 29일까지 고향(출생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 또는 농업정책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5만 원을 포함한 연 50만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남도장터몰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