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5일 간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갖고, 맞춤형 개별 지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저학년 중 읽고·쓰고·셈하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지도인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운영해 학습의 기초를 탄탄하게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습 지원 대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 천천히 배우는 학생 이해 △ 수해력 진단 및 지도 방법 △ 문해력 진단 및 지도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천천히 배우는 학생을 위한 학습코칭, 개별화 수업 계획 작성 등 맞춤형 개별화 수업 운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만나는 학생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맞춤형 수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연수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 과장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학생들의 평등한 출발선인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단위 학교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현장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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