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달 31일 포스코와이드 광양운영그룹을 광양시 치매극복선도기업 1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기업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이다.
포스코와이드 광양운영그룹은 광양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치매환자와 취약계층 가구 220가구를 선정하고 ▲주거환경 내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안전 진단 ▲노후 전등 및 안전 차단기 교체 등을 지원해 치매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양시는 치매극복선도기관 10곳, 선도단체 5곳, 선도도서관 2곳, 선도학교 1곳, 선도기업 1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환자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복덕 광양시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이번에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된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치매환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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