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가 총괄·중심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산하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하 전자정보기기사업단, 단장 김현덕)은 지난 1년 동안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성과 공유 페스타’ 를 31일 호텔수성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 페스타는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관·협업기관의 책임자와 실무자 등 총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공유·전시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며, 2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은 대구·경북의 강점인 전자정보기기 부문을 핵심분야로, △인재양성 △선도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 △기업혁신 및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재양성 분야 사업으로 진행한 재직자 교육에는 276명, 고교 연계 프로그램에는 390명이 참여했다. 기업참여 프로젝트랩 6개 과제를 통해 4명이 취업하고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선도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 분야 성과로, 20건의 특허 출원과 3건의 등록, 국내인증 12건 및 해외인증 2건을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지원 응용기기를 개발하고, 참여기업 이외의 기업에 다양한 설계·분석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업혁신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분야에는 22건의 기업 협업 개발과제에 4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12개사의 신규 창업과 47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또한, 전국 RIS 사업단 중 유일하게 CES 2024에서 지역 기업과 학생창업팀이 참여한 공동관을 운영해 690건의 상담, 7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김현덕 전자정보기기사업단장은 “이번 성과 공유 페스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계해 대학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과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은 지난 2022년 7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을 추진하기 위해 경북대에서 출범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의 산하 사업단이다.
경북대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총괄·중심대학으로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을 이끌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