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6일 대구관계사용자15개사(효림산업 외 14개사)로부터 후원금 3200만 원 상당을 지원받고, 금속노조 대구지부(지부장 장세은)로부터 후원금 13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총 4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6일 대구관계사용자15개사(효림산업 외 14개사)로부터 후원금 3200만 원 상당을 지원받고, 금속노조 대구지부(지부장 장세은)로부터 후원금 13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총 4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관계사용자15개사 대표로 동원금속, 한국 SKF씰 및 금속노조 대구지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하여 온정의 손길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관계사용자15개사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노·사 단체 협약을 통해 복지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이를 통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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