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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맞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의 협조로 금오산 상가 50여 개소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시민 전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오산 상가는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지난 23일 서천시장 화재로 인해 시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증가하고, 노후 상가에 대한 화재예방과 전기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0여 명은 금오산 상가 전체 점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시설에 대한 개선요구와 소모품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점검이 끝난 후 금오산상가번영회원 30여 명과 함께 금오산 제2주차장에서 전기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화재 안전을 위해 적극 도와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중부지사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설 연휴 금오산을 찾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금오산 상가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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