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모유 수유 클리닉 홍보 포스터.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모유수유의 방법을 교육하고 모유수유의 의지를 상승시키기 위해 모유수유 교실과 1대1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월 20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처음 시작되고 이후 2개월에 1회씩 추가 운영된다.

임산부와 초기 수유부 2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모유수유 교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건강교육실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에게 미치는 영향 ▲수유 자세 및 방법 ▲수유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 및 대처법 ▲신생아의 전반적인 특징 ▲올바른 단유 방법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6개 가정을 대상으로 열리는 ‘1대1 모유수유 클리닉’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은 1개 가정당 30분씩 전문가가 1대1 상담을 통해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유를 위한 준비 자세 교정과 수유 패턴 및 방법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상담을 위해 수유부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도록 권하며 상황에 따라 아기를 데리고 오기 힘든 경우에는 수유부만 참석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네이버 폼 작성을 통해 신청하고 모유수유 교실과 1대1 모유수유 클리닉 둘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출산에서 육아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기에 맞는 적절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오픈 대화방을 운영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교육과 1대1 모유수유 클리닉을 통해 시흥시의 모유수유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시흥시의 행복한 출산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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