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월 7일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 2번 출구에서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선후보)에게 지하철5호선, GTX-D 등 교통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박진호선거캠프)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특별해지는 김포’ 비전의 일환으로 ‘교통혁신 공약’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 ▲올림픽대교 지하화 등 2건을 발표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와 올림픽대교 지하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두 개의 공약은 ‘땅길’로 김포 교통에 혁신을 더할 ‘핵심 키’”라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반드시 교통혁신 공약을 완수해 수도권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박 예비후보가 강조한 두 개의 땅길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관이 깊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만성적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교통혁신전략이다.

정부의 교통혁신전략 중엔 박진호 예비후보가 당초 검토했던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 현안이 포함됐다. 정부안에 따르면 수도권제1순환·경부·경인고속도로는 보다 신속히 진행해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서창∼김포 구간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용인∼서울’ 구간의 지하화가 각각 추진된다.

여기에다 박 예비후보는 올림픽대교 지하화를 새로운 안건으로 추진해 김포 교통에 혁신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수도권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올림픽대교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림픽대교 지하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 그 방울을 저 박진호가 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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