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홍보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한 영아와 산모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사업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120가정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사업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가 95%, 사업 전후 자기 효능감 증대가 90%로 조사됐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해 심리사회적 평가를 실시한 후 기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분류하고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 결과 연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전문 지원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는 올해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서비스를 운영해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첫걸음을 지원한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라면 누구나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이향 출산보건과장은 “임산부와 생애초기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지자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