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을)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설을 맞이해 김포 해병2사단 1여단을 찾아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대현황과 군 간부·장병 의견을 청취했다.
박 의원과 이 대표는 장병들의 생활관을 둘러본 뒤 점심을 같이하고 부대 내 청룡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사병·부사관·장교·군무원 등 장병 처우개선 대책 ▲군인 당직 근무비 인상 ▲예비군 동원훈련기간 단축 및 동원훈련 보상비 확대 ▲초급간부 주거선택권 확대 ▲간부 종합검진비 지원 ▲사병 통신요금 할인 50% 이상 ▲사병 e-러닝 수강료 100% 지원 ▲군무원 국방부 근무 추진 등을 발표했다.
박상혁 의원은 “국군 장병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해병대 어린이집이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며 “상응하는 보상을 하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재수 없어서, 운이 나빠서, 힘이 없어서 맡게 되는 고역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군장병 처우 개선이 크게 엄청난 국가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정책적 결단을 내릴 일도 아니고 조금만 신경 쓰면 될 일들인 것 같다”며 “좀 더 관심 갖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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