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가 2024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도약하는 영주건설’을 위한 사업 전략 수립에 나섰다.
보고회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며,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그룹별로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규사업의 추진 방향 및 예상 성과 등에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영주댐 준공, SK스페셜티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재지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이와 관련한 사업을 공유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도약하는 영주건설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영주댐 주변 개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착공, 혁신농업도시 기반 확립 등 관광과 경제의 기반을 다져 인구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 영주발전의 전환점이 될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각 부서는 시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저한 업무 공유와 끊임없는 고민으로 시민이 영주발전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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