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5일간 총 40여 편의 동물영화 상영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강성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서도연 검사 역으로 급부상한 이다희가 맡았다. 조충훈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걸그룹 쥬얼리의 축하 공연과 영화제 마스코트 견 수리를 소개하는 짤막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개막식에서는 시민 1000여명과 지역 정치인 그리고 영화제 집행위원이자 수리의 수술을 집도하고 완쾌시킨 장본인인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박사도 개막식에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내가 코끼리가 된 이유의 티모시 고스키 감독,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 홍보대사 김민준의 내레이션이 알려져 화제인 고양이 춤의 윤기형 감독 등이 초청작 감독으로서 참석했다.
또, 영화제 집행위원인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 푸른 소금의 이현승 감독,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 미쓰고의 박철관 감독, 대전영상위원회위원장인 연기자 이효정, 대표적인 동물 애호 스타로 알려진 이의정, 박희진, 한예원, 조이진, 류태준 등도 첫 영화제를 축하하며 개막식을 빛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영화제의 공식 얼굴인 ‘애니멀 프렌즈’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달이(마음이)와 마스코트 견 수리 등이 등장해 시민들과 귀빈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해 축제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게 했다.
달이는 ‘마음이’ 시리즈의 제작자인 김민기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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