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김포시체육회 해맞이 축제에 참가한 김병수 김포시장, 홍철호 전 국회의원, 김보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임청수 체육회장 등 참가자들이 갑진년 새해 김포시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화이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정부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노선 중재안이 19일 김포시안 중심으로 발표되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길었던 대장정이 이제야 1막을 내렸다. 안팎으로 정말 힘들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자신의 SNS에 “2017년 3월 서울시가 방화차량기지 이전 용역을 발주하면서부터였으니 딱 7년 걸렸다”고 했다.

그는 “4년 정도 앞당길 기회가 있었으나 허무하게 날렸고, 2022년 11월 서울시와의 건폐장 업무협약 및 김포한강2 신도시 발표로 되살려 놓고 지난한 협상 끝에 오늘 노선이 결정됐다”고 했다.

김병수 시장은 “홍철호 전 국회의원님, 이 사업을 처음부터 끌어오시고 제가 시장이 된 이후 온 힘으로 밀어주신 피땀 어린 노력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협상 막바지에 ‘용산’까지 뛰어다니며 큰 힘을 보태준 김보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고비고비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준 김인수 의장님을 비롯한 김포시의회 의원님들, 부족한 시장을 믿고 힘든 길 함께 걸어 준 김포시청 철도과 동료 여러분, 너무너무 고맙다. 강희업 대광위원장님과 대광위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5호선 김포연장 노선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신 김포시민 여러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방역복 입고 빈대 잡으려고 나섰는데 죽자고 덤비는 탓에 때가 좀 타기는 했다”며 “검단 3.5개 vs 김포 0.5개 → 검단 2개 vs 김포 1개, 교통분담금 분담, 건폐장 처리 공동책임”이라고 성과를 짧게 설명했다.

그는 “성급한 성과욕에 사로잡힌 사람탓에 아찔한 순간도, 잃은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100% 만족하는 노선을 기다리기에는 우리 골드라인이 너무 어렵다”고 했다.

또한 “김포경찰서역 등 부족한 부분은 의견수렴 및 기본계획 수립때 보완하도록 하겠다. 이제 예타면제 등 빠른 개통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GTX-D를 비롯한 추가 교통망도 준비하고, 서울과의 통합도 제대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주말에는 그동안 못 잔 잠 좀 자고 싶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심경을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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