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천 전경. (사진 = 예천군)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은 19일 예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4 예천교육 설명회'에 참석해 예천군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2일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협약식'을 통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대학, 지역 기업 등 20여 곳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축할 계획이며, 내달 초 교육부 최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날 자리에서 군은 명품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천군 교육지원사업 현황을 안내하고 교육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시스템 강화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력신장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역산업 연계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현재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천군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동시와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하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NSP통신 김두일 기자(doo2lee14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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