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의 가속화 제조업 혁신 전략 세션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어제는 바쁘게 지냈다. 여기는 밤 11시 반이다. 가급적 다보스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에 라방을 통해 집중 소통하겠다. 오늘 일정 마치고 11시 반에 숙소에 들어와서 여러분들을 이렇게 뵙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전 7시 30분부터 34분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포럼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셨어요. 이번 회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라면요”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오늘 일정 대부분은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에 맞춰졌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세션이 있었는데 두 세션당 첫 번째는 넷제로에 대한 것, 두 번째는 재생에너지는 어떻게 하면 더 가속화시킬 수 있는 가 하는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포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넷제로는 제조하는 기업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탄소중립할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였었고, 두 번째는 재생에너지 가속화하는 정부 기관 또 기업 또 NGO들이 모여서 한 일정을 제가 적극 의견을 개진했으며 두 가지 다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첫 번째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다. 왜냐하면 중앙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또는 정권이 바뀌었는데 과거에 해왔던 기후 변화 혜택을 갑자기 바꿨을 때 지방정부의 역할의 크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정부가 국민들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제가 영어로 하나를 만들었다. 클라이밋 디바이드 여러분 디지털 디바이드란 정보화 시대에 정보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사람과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 또는 계층 간에 격차를 디지털디바이트라고 하는 저는 클라이밋 디바이드라는 말을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대기업들은 또 다국적기업들 열심히 여기에 적응하는 데 반면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격차가 점점 심해지면 양극화과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단 기업들 뿐만 아니고 우리 일반 삶 속에서 이런 것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분들과 이런 것에 적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간에 양극화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 또는 이런 문제에 잘 대응하는 선진국과 잘 대응하지 못하는 후진국 내지는 개발도상국 간에 이 간극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제기를 했는데 아주 대단히 호평을 들었다”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서 고맙다는 얘기를 여러 참석자들로부터 받았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OECD 국가 중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율이 다 늘어나는데 유일하게 한 나라가 떨어졌다며 대한민국이다.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는 이 문제에 있어서 정말 문제의식을 가지고 경기 RE100을 선언했고 오늘 하루 일정 거의 대부분을 제가 이 일정에 소화를 했다. 정말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정책,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 정말 터닝해서 제대로 된 길을 가야 하는데 지금 역행하고 있고, 경기도는 그 길 제대로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가 오늘 그와 같은 세션을 쭉 소화한 것 자체가 그런 증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분들이 bbing.e 신재생에너지 거스룰 수 없는 대세인데 진짜 반대로 가서 답답하다. 이런 말씀도 주신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 보스는 여기 참가하는 모든 분들 다 보스라고 할 정도로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다 모이기 때문에 다 보스다 해서 다보스포럼이다”라고 했다.

그는 “오늘 있었던 두 세션과 또 만났던 국제기구 수장, 그리고 세션에서 만났던 수많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 또 NGO들 그리고 독일 총리실의 국무장관 등 고위 공무원 등 해서 모두 다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분 들 이어서 제 하루는 거의 점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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