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조용호 기자 (레이크힐스 순천CC 제공)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레이크힐스 순천CC가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개선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조기정상화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크힐스에 따르면 입회금 가운데 300억원 정도가 현재 만기 상태로, 이 중 100억원을 반환 완료했으나, 200억원을 반환하지 못해 지난 7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선정, 발표됐다.

레이크힐스 관계자는 “채권 회사를 통해 입회금 반환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재 실사단 조사가 마무리에 접어들었고, 회생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돼 금융기관과 협의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경매와 관련해서는 정상적인 사업용 부지가 아닌 골프장 운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사업용 부지 가운데에서도 극히 일부분에 대해 경매가 진행중이라”며“ 골프장 이용과 경영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레이크힐스 리조트 그룹은 각 지역별 별도 법인이 등록 된 전국 10곳의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는 레이크힐스 순천CC 법인만 워크아웃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