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공연 포스터. (이미지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맞아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이 강릉아트센터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준비된 ‘강원2024문화예술공연’은 지난 8일 7개 공연의 티켓 오픈 후 줄줄이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강원2024문화예술공연은 오는 20일 ‘꿈의오케스트라 강릉’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무용단(23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25일), 국립합창단(26일), 국립오페라단&강릉시향(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29일), 국립발레단(31일)을 끝으로 국내 예술의 정점을 담은 국립예술단체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와 2024동계올림픽조직위 및 강릉시는 대회 기간 동안 강릉지역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의 우수한 공연콘텐츠 제공으로 강릉지역 올림픽의 화려한 흥행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강릉아트센터는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58일·81건 공연무대의 역할 수행을 완료한 전문공연장 기관으로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인력의 상주를 통해 이번 개최공연 준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강릉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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