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현 기자 = 전남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즐거움 가득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축구, 내 마음이 궁금해, DIY 생활용품만들기, 요리수업, 캐릭터 웹툰 그리기 등 5개 중점 프로그램과 함께 우드크래프트, 온캔들, 테라리움&가드닝, 3D펜 창의융합교실, 창의보드게임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방학이 시작되면서 요일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비롯해 센터의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 청소년들로 연일 북적임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7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해남읍 해리에 신축해 1층 해남시네마 2~3층을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군 단위에서 보기드문 최신시설의 청소년 센터로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지역 청소년 문화를 한단계 향상시켰다는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세부터 24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누적 이용자가 6만 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넓은 공간과 거울,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각종 악기와 녹음시설, 매월 최신곡을 추가하고 있는 노래방 기기가 있는 개인 연습실, 밴드 합주가 가능한 단체연습실, 청소년들이 원하는 도서를 중심으로 3000여권을 보유한 책카페는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쉼터 옥상정원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동아리 활동실에서 청소년의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엔터테이먼트형활동, 미래사회형활동, 진로탐색형활동, 특성화활동, 동아리활동, 정기강의, 방학특강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합창단과 중학생 밴드팀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고, 대도시 못지않은 프로그램으로 해남 청소년들의 문화를 높여보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건전한 지역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현 기자(kim42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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