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현판.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출생아에게 일괄적으로 200만원씩 지급하던 ‘첫만남 이용권’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첫째아는 기존처럼 200만원이지만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을 지급한다.

첫만남 이용권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1년이 초과하지 않은 출생아다.

별도 신청기간은 없으나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아동출생일부터 1년)을 고려해 사용종료일 이전(최소 2개월 전)에 신청해야 한다.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거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포인트)로 지급되며 유흥·사행 업종, 전자상거래 상품권 구매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둘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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