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화성(병)의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은주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는 화성시 아르딤복지관에 방문해 박용옥 한국장애인연맹DPI화성지회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박용옥 지회장은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고 운을 띄운 뒤 “우리는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 교육, 이동권이 보장될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지회장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결국 일반인들에게 더 큰 혜택으로 돌아간다. 예를 들자면 과거 버스정류장엔 노선표만 존재했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을 위한 표지안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으로 보였겠지만 지금은 일반인들에게 더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는 정책이다”면서 “중증장애인은 나라에서 많은 지원을 해야겠지만 4~6급 장애인에겐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평소 지회장의 주장하던 사회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길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은주 예비후보는 “지회장 덕에 많은 장애인분들께서 방에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엔 수없이 많은 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턱을 점차 없애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지회장과 소통하며 사람을 우선하는 복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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