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물왕호수공원 겨울 풍경.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물왕호수에는 고즈넉한 겨울 정취로 가득하다. 물왕호수를 지키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잠시 쉬러 들른 철새도 고요한 겨울 풍경에 반짝거린다.

물왕호수 위에 잠시 쉬었다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는 겨울 철새. (사진 = 시흥시)

아름다운 물왕호수에는 지난해 걷기 길이 개통됐다. 늠내길 제6코스로 조성된 ‘시흥종주길’ 구간으로, 물길을 따라 걸으면 빼어난 자연경관에 흠뻑 빠져들며 겨울 추억을 떠올리는 명소로 어느새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늠내길 제6코스로 조성된 ‘시흥종주길’ 구간을 따라 걷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상쾌한 겨울바람과 함께 호수 위로 난 나무 덱을 따라 걷기 길을 걸으면서 하얀 겨울을 추억하며 만끽해 보자.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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