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요구에 맞춰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강사양성 과정’은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에서 위탁 운영되는 교육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 및 비전 ▲긍정적 행동 지원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해 및 개발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비대면(ZOOM)으로 내달 6일부터 29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강생은 이달 24일까지 40명을 모집하며, 군산시민 중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양성교육 수료자에 한해 2024년도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마음 쉼’전문강사·매니저, 발달장애성인 지역사회 적응교육 ‘발맞춤’메이트를 선발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본 교육 수료자에게는 1년 이내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강사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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