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6개 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광명시 도서관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전문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겨울 독서교실’과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독서력 증진을 돕는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강좌는 학년별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 독서교실’은 광명시 하안·광명·철산·소하 4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운영된다.
하안도서관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과 함께하는 역사와 전통여행-과거로 타임슬립!’을 주제로 독서 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광명도서관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는 내가 좋아’를 주제로 나에 대해 탐색하는 강좌들을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또한 철산도서관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문해력 쑥쑥, 다시 보는 세계 명작 동화’를 주제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를, 소하도서관은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가자! 미술관&박물관 여행’을 주제로 미술관, 박물관과 관련된 독서, 미술, 과학 등의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광명시 하안·광명·철산·소하·충현·연서 6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되며 과학, 예술,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안도서관은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재미 더하기 두뇌발달 게임’ 등 4개 강좌, 광명도서관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직스토리텔링’ 등 4개 강좌, 철산도서관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쉽게 배우는 수학’ 등 4개 강좌, 소하도서관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마음이 자라는 책놀이’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충현도서관에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꿈을 담은 손 트로피’ 등 4개 강좌를, 연서도서관에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환경 스토리’ 등 3개 강좌를 진행한다.
광명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도서관 이용에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혀나가는 알찬 방학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도서관 2024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한편 광명시 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시민 열린 전시, 연서 갤러리 전시회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 게임창작소와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3D프린터, 메타버스 등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좌를 진행 중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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