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선들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대비 육·해상 안전조업 지도에 나섰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선들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대비 육·해상 안전조업 지도에 나섰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높은 파고로 인한 선박의 설비 및 기관손상 관련 사고와 더불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난방기 관리 철저 및 기관실과 거주 구역에 대한 주기적 순찰과 안전사고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시는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를 활용, 겨울철 발생하는 어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을 대상으로 △조업 중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에 대한 집중 계도 △낚시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낚시객에 대한 안전 낚시행위 계도 △난방기 관리 철저 등 겨울철 안전조업 지도 활동과 더불어 낚시객에 대한 안전 지도활동을 통해 어업인의 재산 및 생명 보호에 앞장섰다.

아울러 대게 성수기를 맞이해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9㎝ 이하) 불법 포획 및 연안통발어선의 대게 포획금지구역 위반 불법조업에 대해서도 해상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육상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어선 사고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에서 발생하는 어선 사고가 제로가 될 때까지 어업인들도 일선에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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