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가 주도하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가 주도하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총사업비 66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565억 원은 토지 매입비며, 나머지 100억 원은 공사비다.

총면적은 10만 664.9㎡로 333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국유지는 77개 필지로 면적 1만 1415㎡ △공유지는 44개 필지로 1만 7820.9㎡ △사유지는 211개 필지로 면적 7만 1429㎡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사유지 보상 절차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92.8%(필지 203개, 면적 6만 6353㎡)의 진척률을 보이면서 사유지 보상은 다음달 말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은 오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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