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독일 무역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지원사업(이하 GTEP사업)’에 18년 연속 선정됐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다.

전북대 GTEP사업단(단장 김민호 교수)은 지난 2007년부터 재학생들을 미래 무역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산ˑ관ˑ학 융합형 무역 실무와 현장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국책사업단으로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 GTEP사업단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단 운영을 보장받게 되고, 학생들이 무역 전문가로 커나가고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으로 GTEP 사업단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길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발굴과 해외 전시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한 바이어 상담, 통·번역과 무역 계약 체결 등 수출 제반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전북 지역의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호 단장(상대 무역학과 교수)은 “전북대 GTEP 사업단의 18년 연속 사업 선정은 대학 본부와 전라북도, 전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그리고 지도교수들과 학생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국 대학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만큼 학생들을 전문적인 수출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